‘결혼’ 홍경민 “프러포즈, 예비신부 브라이덜샤워서 노래”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02 15: 41

가수 홍경민이 자신의 프러포즈에 대해 “브라이덜샤워에서 노래를 했다”고 밝혔다.
홍경민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기회를 못 찾다가 브라이덜샤워라는 게 있더라. 그런 자리를 마련해준 다음에 그 자리에서 노래 하나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 초에 ‘마지막 사랑에게’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노래는 안 됐지만 이 곡은 마지막 사랑을 만나고 싶어서 만든 노래였다. 노래 만들고 보름 있다가 (김유나 씨를) 알게 됐다.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프러포즈 때 부른 노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경민과 김유나 씨는 이날 오후 5시에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차태현이, 1부 축가는 김종국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에 출연했다가 해금연주자로 참여한 예비 신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은 지난 5월에 알려졌으며, 당시 홍경민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금년 내 결혼 날짜를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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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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