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인가'도 1위..故신해철 애도 "음악 듣고 가수 꿈 키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02 15: 43

그룹 비스트가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오르며, 컴백 후 네 번째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수상 소감에서 故신해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비스트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2시 30분'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비스트는 소속사 식구들과 가족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주에 신해철 선배님께서 떠나셨는데, 우리도 선배님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남겨주신 음악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라고 말하며 故신해철을 애도했다.

비스트는 앞서 지난달 29일 MBC뮤직 '쇼!챔피언'과 31일 KBS 2TV '뮤직뱅크', 1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2시 30분'은 멤버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라이프의 작품으로, 헤어진 연인과 멀어지는 과정을 시침과 분침에 비유해 쓸쓸한 감성을 극대화한 노래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탑독, 핫샷, 유니크, 빅스, 2AM, 에픽하이, 홍진영, 비스트, 조미, 송지은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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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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