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홍경민 “2세 계획, 미룰 생각은 없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02 15: 44

가수 홍경민이 2세 계획에 대해 “미룰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홍경민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2세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자 “굳이 미뤄야겠다는 생각은 없다”며, “다만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를 먼저 만드는 게 어떠냐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만으로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나는 이 다음에 아이가 커서 자기 생일이랑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이랑 안 맞아떨어지는 걸 생각하니 싫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제 결혼을 하니까 2세에 대한 계획은 조금씩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홍경민과 김유나 씨는 이날 오후 5시에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차태현이, 1부 축가는 김종국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에 출연했다가 해금연주자로 참여한 예비 신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은 지난 5월에 알려졌으며, 당시 홍경민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금년 내 결혼 날짜를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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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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