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마흔 되기 전 적합한 시기에 신부 만났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02 15: 49

가수 홍경민이 “마흔 되기 전에 가장 적합한 시기에 신부를 만났다”며 기쁜 미소를 보였다.
홍경민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마흔 살이 되기 전에 결혼 하게 된 것에 대해 “집안 어른들도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 주변에서도 마흔 넘어가면 의미가 다르다고 하더라”며, “나도 신경 안 쓰는 것 같으면서도 은연 중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부에 대해서 “사람들이 흔히 결혼 할 사람을 만나면 한 순간에 그 사람을 알아보게 된다고들 하는데 그 비슷한 경험을 내가 했다”며, “마흔 되기 전 가장 적합한 시기에 그런 사람을 만났다. 내가 결혼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홍경민과 김유나 씨는 이날 오후 5시에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차태현이, 1부 축가는 김종국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2월 KBS 2TV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에 출연했다가 해금연주자로 참여한 예비 신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은 지난 5월에 알려졌으며, 당시 홍경민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금년 내 결혼 날짜를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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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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