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이 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오프닝에서 MC와 패널들은 무거운 목소리로 고인이 된 신해철의 이야기를 전하며, 일부는 눈물을 글썽였다.
김국진은 "애도의 한 주고 추도의 한 주여다"고 방송을 시작했고, 소이현은 "한 주 동안 많은 곳에서 고 신해철씨의 소식을 전해드렸다. 갑작스럽고 놀라운 사실이라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김국진은 "청춘의 일부를 떼낸 것 같다"고 심적인 아픔을 덧붙였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 함께 출연했던 리포터 박슬기는 "지금도 이름 앞에 고(故)라는 한자가 붙는 게 이상하고 믿어지지 않는다"고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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