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에이브리, 시골 할머니와 마음으로 대화 '신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02 17: 36

외국인 친구 에이브리가 시골 할머니와 의사소통을 하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에이브리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미션을 받고 정세윤-성빈과 함께 시골마을에서 식재료를 구하러 다녔다.
한 할머니는 아이들을 집안으로 불렀고 과일과 과자 등을 줬다. 특히 외국인인 에이브리를 본 할머니는 한국어로 "나이가 몇 살이냐", "예쁘다", "이름이 뭐냐"며 구수한 사투리로 물어 웃음을 줬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에이브리는 신기하게도 대답을 하며 묘하게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내 심화된 주제로 흘러가자 그는 할머니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했고 특유의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성빈에게 "통역을 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외국인 가족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기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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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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