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전문 개그맨'으로 거듭난 이휘재가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와 한밤중 광란의 댄스타임에 빠져들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들의 칭찬에 눈에 띄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다룬 50화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쌍둥이와 함께 힘겹게 치과를 다녀온 뒤, 의사의 조언대로 올바른 양치질을 시켜 서언과 서준의 울음을 터뜨렸다. 이후 아빠 이휘재는 왠지 미안한 마음에, 야광봉 등 발광도구를 이용해 잠들기 직전 쌍둥이들과 함께 댄스타임을 즐겼다.

이는 흡사 과거 이휘재의 별명이었던 '이바람'에 빙의한 듯한 모습이었으며, 쌍둥이도 아빠와 함께 댄스에 몰입했다. 잠시나마 몸을 흔들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던 아이들은, 곧장 잠이 쏟아지는 듯한 모습으로 침실로 달려가 꿈나라에 빠져들었다. 다만, 이휘재는 아이들이 잠들어가는 와중에도 테크노 댄스를 추며 과거의 추억속에 젖어들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의 도움 없이 아빠들의 48시간의 육아 도전기를 다루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송일국&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이휘재&쌍둥이 서언-서준, 추성훈&추사랑, 타블로&하루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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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