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의 딸 세윤과 미국 소녀 에이브리가 달밤에 훌라후프 대결을 펼쳤다.
정세윤과 에이브리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훌라후프를 돌리기 시작했다.
정세윤의 능숙한 훌라후프 실력에 자극을 받은 에이브리는 무릎을 꿇은 채 훌라후프를 돌리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정세윤은 다시 특기인 목으로 훌라후프 돌리기를 시작해 경쟁 구도가 그려졌다.

이에 에이브리는 자신의 장기를 꺼냈다. 그는 유연성을 과시하며 앞구르기와 뒤구르기를 선보였다. 능숙한 연속 8회전에 성동일은 "서프라이즈"를 외치며 놀라워했고, 에이브리의 아빠 리차드는 뿌듯한 듯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외국인 가족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기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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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