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형준이 건강 악화로 위기에 빠졌다.
임형준은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PRI 훈련을 받던 열외가 됐다.
이날 임형준은 PRI 훈련을 받던 중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열외됐다. 간밤에도 기침을 하며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는 물 한모금도 제대로 삼키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고 눈물을 보였다. 결국 그는 의무실에 가게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형준은 "온갖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그 때가 고갈 상태였다. 이건 내 몸이 아니다. 최대한 버티자고 맘을 먹고 들어왔지만 내 몸이 형편없다는 걸 알았다. 내가 이 정도였나 하는 생각에 속상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신병으로 합류한 유준상, 임형준, 김동현, 문희준, 육성재가 신교대에서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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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