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왕지혜, 이광수에 "작품 안 동생이 자기 된 적 있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02 19: 17

배우 이광수가 왕지혜가 '당연하지' 기습공격으로 '멘붕'에 빠졌다.
이광수는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게스트 왕지혜와 '당연하지' 게임에 임했다. 이들은 처음부터 '센' 질문으로 서로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켰다.
이광수가 선제 공격에 들어갔다. 그는 왕지혜에게 "연예인 사귄 적 있냐"고 물었고, 이에 왕지혜는 할 수 없이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렇게 하는 거 아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세게 하면 어떻게 하냐"며 이광수를 나무랐지만, 이미 왕지혜의 표정은 다소 굳어진 상태.
이어 이광수는 "작품 속 출연자를 남자로 느낀 적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를 가볍게 넘긴 왕지혜는 "작품 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냐"라고 물어 발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에 당황한 이광수는  "작품 속에 동생이 많지 않다"며 소리쳤고, 진짜 놀란 듯 다소 붉어진 얼굴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역들인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왕의 귀환'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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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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