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곽동연-한주현, 뱀독 제거하려 얼떨결 '키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02 20: 58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의 곽동연과 한주현이 뱀독을 제거하기 위해 얼떨결에 키스를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모던파머'에서는 자신과 염문설이 난 송화란(한주현 분)에 대해 모진 말을 한 한기준(곽동연 분)이 화란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화란과의 열애설을 부인하기 위해 지나친 말을 했다. 불법체류자인 그에 대해 "내가 왜 불법체류자와 만나냐"고 화를 낸 것. 이 말을 때마침 지나던 화란이 듣게 됐다.

이에 기준은 뱀을 잡던 화란에게 사과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화란은 이를 받아주지 않았고, 화란이 뿌리치는 바람에 날아간 뱀이 기준의 목에 앉았다. 이 뱀은 이어 기준의 입술을 물어버렸다.
그러자 화란은 "그거 독사"라며 기준을 걱정했다. 기준은 "어떻게 하냐"며 안절부절 못한 것이 당연했다. 화란은 그런 기준에게 "독부터 빨아내야 한다. 가만히 있으라"며 독을 빨기 위해 기준의 입술을 물었다.
그리고 이 모습은 마을 아주머니 김순분(오영실 분)에게 목격, 둘의 열애설은 더욱 짙어지게 됐다.
한편,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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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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