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유인영, 이진욱 칼에 맞았다…진짜 죽었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02 22: 02

'삼총사' 유인영이 이진욱의 칼에 맞았다. 쫓기던 유인영은 양동근의 서신을 통해 죽음을 맞았다고 전해졌지만, 시신은 확인되지 않았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부 최종회에는 향선(유인영 분)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소현세자(이진욱 분)는 강빈을 향한 사랑을 깨닫고 행복해 했다. 그러나 행복을 만끽하기도 전에 강빈은 미령이 쏜 화살에 맞고 쓰러졌다.

소현세자가 패닉 상태에 빠진 그때 안민서(정해인 분)가 “향선이가 의금부를 탈출했습니다. 박달향에게 독주를 보내 그의 부친이 돌아가셨습니다”고 전하며 강빈 역시 향선이의 짓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 소현세자는 향선이를 찾아 분노를 표출, “너는 내가 행복한 것을 죽어도 볼 수 없고, 나는 도저히 너를 용서할 수 없으니 같이 죽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죽어야 모두가 편안하지 않겠냐는 것.
소현세자가 칼을 들고 다가오자 당황한 향선이는 그를 향해 화살을 쏘았다. 그러나 소현세자는 화살을 맞은 후에도 향선이를 베며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향선이는 피를 흘리며 도망쳤지만, 관원들의 화살을 맞고 강에 빠졌다.
향선이의 이후 소식은 허승포(양동근 분)의 서신을 통해 밝혀졌다. 그는 박달향(정용화 분)에게 “그 여자 시신이 강 하류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네. 분노가 조금이라도 가라앉기를 바라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낭만 활극 '삼총사'는 '나인' 사단의 신작으로, 동명의 소설 '삼총사'와 소현세자 이야기가 결합된 퓨전사극이다.
'삼총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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