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정겨운-왕지혜 결혼발표에 '충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02 22: 15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정겨운과 왕지혜의 결혼 발표에 충격을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사라(한예슬 분)의 남편 이강준(정겨운 분)과 내연녀 교채연(왕지혜 분)의 결혼 발표를 TV를 통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는 헬스클럽에서 한태희(주상욱 분)과 있던 중 우연히 TV에 등장한 강준과 채연의 모습을 봤다. 두 사람은 기자들 앞에서 결혼을 발표하고 있었다. 죽은 걸로 돼 있는 사라의 장례식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은 일이었다.

사라는 "3주 후에 결혼한다"는 강준, 채연의 말에 망연자실했다. 그는 "안 된다"고 말하며 강준의 집 앞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사라는 행복한 강준의 모습을 보며 "장례식 치른 지 얼마나 됐다고. 그 정도로 나는 아무 것도 아니었냐"고 읊조리며 슬퍼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뚱뚱하고 우악스런 아줌마가 배신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죽음 직전 받은 성형수술로 미녀로 재탄생해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mewolong@osen.co.kr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