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 김유정-박선호, 흥미진진한 첫 만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03 00: 16

‘연애 세포’ 김유정이 깜찍하게 첫 등장했다.
김유정은 2일 첫 방송된 웹드라마 ‘연애 세포’(연출 김용완, 극본 차현진)에서 박선호의 연애세포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만년백수 마대충(박선호 분)은 “이렇게 대충대충 살아온 지 27년. 차라리 지구가 빨리 멸망했으면 좋겠다. 나 같이 세상에 필요도 없는 놈이 왜 태어났을까”라고 무기력하게 말하며 등장했다.

이때 연애세포 네비(김유정 분)가 “야 정신 안 차릴래?”라고 소리치며 깜짝 등장했다. 그는 어안이 벙벙해진 마대충에게 “나는 네 몸에서 튀어나온 연애세포다. 죽기 싫어 뛰쳐나왔다고”라고 자신을 소개해 마대충을 경악케 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마대충은 “이번 꿈은 꽤 실감난다”고 말하며 네비의 등장을 꿈으로 치부했다. 이에 네비는 마대충이 한달 내 연애를 하지 못하면 자신이 죽는다고 고지,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해야 돼”라고 말하며 톱스타 서린(남지현 분)과 마대충의 로맨스를 위한 서막을 열었다.
한편 '연애세포'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연애세포 고양이 네비(김유정 분)가 모솔남 마대충(박선호 분)과 톱스타 서린(남지현 분)의 로맨스를 위해 연애속성 과외를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총 15회로 제작된 웹드라마로, 매일 밤 12시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연애세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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