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22, 호펜하임)가 부상 여파로 인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 호펜하임이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호펜하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온 임 보루시아 파크에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던 호펜하임은 이날 패배로 4승 5무 1패(승점 17)에 그쳤고, 묀헨글라드바흐는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볼프스부르크(승점 20)를 바짝 쫓았다.
호펜하임은 전반 12분 만에 패트릭 헤르만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 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 전반 30분 안소니 모데스테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으나 불과 2분 후, 이번에는 한이 패스해준 것을 헤르만이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또다시 앞서나갔다.

헤르만은 후반 7분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를 이끌었다. 호펜하임은 원정길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무패 행진이 끊겨 상승세가 주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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