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ESPN 평가한 ‘미래가 가장 밝은 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11.03 06: 53

LA 다저스가 ESPN이 평가한 퓨처스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빅리그와 마이너리그팀 성적, 재정상태, 매니지먼트, 유동성 등을 조합해 퓨처스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1위에 다저스가 자리했고, 2위는 세인트루이스, 3위는 보스턴, 4위는 컵스, 5위는 워싱턴이 차지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샌프란시스코는 8위, 준우승팀 캔자스시티틑 11위에 있었다. 추신수의 텍사스는 15위, 윤석민이 속한 볼티모어는 9위였다.

먼저 ESPN은 다저스를 두고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를 장악했다. 프리드먼은 막대한 자금력을 통해 유망주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어 “핸리 라미레스는 다저스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다저스가 신경 쓸 부분은 안드레 이디어와 칼 크로포드와의 계약에서 벗어나는 것이다”며 트레이드를 통해 이디어와 크로포드를 처분해야 한다고 봤다.
추신수의 텍사스에 대해선 “내년을 위해선 다르빗슈와 홀랜드가 건강해야만 한다. 그리고 프린스 필더와 추신수 역시 자신들을 향한 투자가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고 썼다. 이어 “지난해 선발진이 평균자책점 4.75로 부진했다. 다르빗슈와 홀랜드가 선발진을 이끌어야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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