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독일무대 데뷔골' 브라운슈바이크, 아을렌에 2-1 승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03 05: 52

류승우의 발끝이 드디어 터졌다. 독일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서 임대생활을 보내고 있는 류승우가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을렌과의 2014-2015시즌 2.분데스리가(2부리그) 12라운드 아을렌과 경기에 선발 출전, 선제골을 터뜨리며 브라운슈바이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브라운슈바이크는 5승 2무 5패(승점 17)를 기록, 컵대회 포함 3연승을 기록 중이다.
류승우는 전반 32분 미르코 볼란드가 이어준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월 레버쿠젠 입단 후 브라운슈바이크에 임대된 류승우의 독일 무대 공식경기 데뷔골이다.

류승우의 활약에 브라운슈바이크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류승우의 세리머니 사진을 걸어 축하했다. 류승우는 오는 12월까지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후 레버쿠젠 혹은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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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슈바이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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