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선보일 새 걸그룹 멤버 김지수가 에픽하이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에서 무한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YG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에픽하이 ‘스포일러+헤피엔딩’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에서 김지수는 뮤직비디오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김지수는 메이킹 영상을 통해 “안녕하세요. 스무살 김지수입니다. 어색해요”라며 수줍은 미소로 풋풋한 매력을 전했다. 이별을 예감하며 슬프게 우는 장면에서는 오케이 사인이 났어도 계속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 흘리는 감성적인 면모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남자모델과 장난치는 귀여운 매력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고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웃으니까 더 예쁘네”, “뮤비보다 더 예쁘네요. 웃는 게 엄청 사랑스러움”, “이렇게 보니까 또 다른 느낌이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일러’는 연인이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마치 영화의 끝을 알리는 스포일러 라는 참신한 비유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후렴구가 차가워진 가을 날씨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는 곡.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점령한 ‘헤픈엔딩’은 롤러코스터 조원선의 무심한 듯 쓸쓸한 목소리와 꾸밈없는 가사로 잦은 이별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7일 대구(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28일 부산 (소향씨어터)까지 단독콘서트 ‘퍼레이드(PARADE 2014)’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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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로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