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 측이 KBS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밤을 걷는 선비'는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검토 중인 작품이 8개 정도 된다. '밤을 걷는 선비'는 그 중에 하나일뿐"이라면서 "'밤을 걷는 선비'는 내년 하반기 예정 아닌가. 아직 '긍정적 검토'라고 말하기에도 이른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만화로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하고 책장사를 나섰다 뱀파이어 선비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콘텐츠 K가 만화 '밤을 걷는 선비'의 판권을 구입해 제작에 나선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