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엉덩이-항문 찌르는 듯 통증 유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1.03 08: 54

퇴행성 질환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이 증상은 주로 요추부에 많이 발생하는데, 보통 척추관 협착증(척추강 협착증)이라 하는 것은 요추 척추관 협착증(요추관 협착증)이 정확한 표현이다. 이러한 협착증이 경추 부위에 발생하면 경추 척추관 협착증(경추관 협착증)이라고 한다.
척추관이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곳이며 뇌로부터 팔다리까지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요추간판 탈출증 때와 달리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는 듯하거나 타는 것 같은 통증과 함께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된다.
척추관 협착이 심해지면 보통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의 감각 이상 증상이 생기며 괄약근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야 하며, 평상시에 척추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척추관 협착증, 용어가 참 복잡하다", ", "척추관 협착증, 디스크와는 다른 개념인 것 같은데", "척추관 협착증, 허리는 소중한 것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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