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모비스, 엔화 약세 리스크에 주가 '급락'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03 10: 05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일본의 양적완화 타격을 제대로 받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5.29% 내린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4.80%), 기아차(-3.84%) 등 다른 자동차주들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이는 일본 양적완화 여파로,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 결정을 내리면서 엔화 약세 리스크가 커져 자동차주 주가가 약세인 것.

달러·엔 환율은 금융완화 결정에 달러당 111.01엔까지 급등해 엔화 가치는 6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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