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윤박, ‘차강재’ 캐릭터에 분노 “쓰레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03 11: 04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자신의 ‘차강재’ 캐릭터에 분노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윤박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차강재 쓰레기. 차레기”라는 글을 남겼다. ‘차강재’는 본인의 극중 캐릭터로,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순봉(유동근 분)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연기로 시청자를 분노하게 한 바 있다.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강재(윤박 분)는 허양금(견미리 분)으로부터 미스고가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여자일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순봉을 찾아와 재산을 자식들 앞으로 돌려 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순금(양희경 분)은 이기적인 차씨 남매들에게 화가 났다. 이에 어머니 기일, 삼남매가 모두 늦자 순금이 폭발했다.
하지만 순금의 꾸중에 강심과 강재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말 대꾸를 했고, 순금으로부터 “싸가지 없는 말종”이란 소리까지 들은 강재는 집을 박차고 나와버렸다. 밖으로 나온 강재는 “차씨 집안하고 모든 연을 끊겠다”며 가시 돋친 말을 내뱉었고, 순봉은 방에서 이 모든 말을 듣고 오열했다.
특히 강재의 행동으로 인해 ‘불효 소송’을 시작하는 순봉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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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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