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측 "'루시드 드림' 검토중..결정 無"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03 11: 12

배우 설경구가 영화'루시드 드림' 출연을 검토중이라 밝혔다.
설경국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3일 OSEN에 "설경구가 영화 '루시드 드림'의 대본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그러나 아직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알렸다.
'루시드 드림'은 아이를 납치당한 아버지가 꿈 속에서 범죄의 단서를 찾아나서게 된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 극 중 설경구는 아버지 역을 제의 받았다. '루시드 드림'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자각몽과 비슷하다. NEW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한편 설경구는 지난달 30일 개봉한 '나의 독재자'에서 김일성 대역 배우를 맡은 뒤 그 역할에서 평생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버지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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