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별그대·너포위·패션왕', 난 참 운좋은 배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03 11: 20

배우 안재현이 운이 좋은 배우라며 함께 작업했던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안재현은 3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나는 참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당시 연기에 대한 뜻보다는 나를 좋게 봐주신 박지은 작가님과 장태유 감독님 때문이었다. 이분들과 함께 하면 잘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했었다"라면서 "'패션왕' 감독님도 원래 내가 모델 일 할때 나를 보셨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 친구는 연기 안 한대요'라는 말을 듣고 연락을 안 하셨다가 '별그대' 드라마 보고서는 연락을 주셨다고 하더라. 그런 분과 작업하면 행복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작품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하느냐, 어떤 분위기에서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나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스태프복이 굉장히 많은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원-안재현 주연 영화 '패션왕'은 오는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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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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