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흥수가 가수 알리의 새 뮤직비디오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3일 정오 알리의 공식 SNS와 유튜브 및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알리의 컴백 타이틀곡 '펑펑'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알리의 새 뮤직비디오는 본편 공개에 앞서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버전은 김흥수 편으로 32초 분량의 영상에서 김흥수는 초췌한 모습에 넋 나간 표정으로 다리 위를 걷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오열하고 있다. 한 장면에서는 '연주 보내주기..'라고 펜으로 적으며 연인을 잊지 못한 듯한 모습을 암시했다.

소속사 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는 5일에는 하연주 버전이, 7일에는 알리 버전 티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알리는 지난달 이태원을 비롯해 서울 모처에서 김흥수, 하연주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김흥수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광기를 드러내는 기산군 역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알리의 새 미니앨범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는 오는 1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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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