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MC몽, 응원도 논란이 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03 14: 38

5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MC몽, 응원하는 것도 논란이 되는 걸까?
MC몽이 3일 0시 5년 만에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부제 그리움)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앨범 발표 직후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한 수록곡이 전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수록곡 줄세우기까지 달성하면서 대중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오랜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동료에 대한 응원도 이어졌다. 그룹 god의 김태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몽이형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구나. 5년이란 시간동안 국민에게 들려줄 음악만 생각하며 살아온 거 누구보다 잘 안다. 멋진 앨범이다 자랑스럽다 형.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앨범 수록곡 '뉴욕(New York)'의 피처링 참여를 하기도 한 가수 백지영은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니 누나"라는 글을 남기며 MC몽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MC몽의 절친한 친구인 방송인 하하도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을 남기며, MC몽의 뮤직비디오 영상 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또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도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다.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노래 가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MC몽의 컴백을 응원한 동료 스타들을 향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때 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조현영은 응원글을 게재한 후 화제가 되자 SNS에 올린 글을 급히 삭제했다.
백지영 역시 MC몽 응원글을 올린 후 네티즌이 SNS를 통해 불쾌한 감정을 토로하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가지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던 바다.
seon@osen.co.kr
 웰메이드 예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