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박한이, "최형우-이승엽이 활약할 것"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11.03 15: 35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한국시리즈서 이승엽과 최형우의 활약을 예상했다.
박한이는 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시리즈에 1~2번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즐기겠다"는 출사표를 전했다.
이어 박한이는 어떤 팀이 올라오길 기다렸냐는 질문에 "넥센이 올라올 것이라 예상했다. 그에 맞게 준비한 만큼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한 뒤 "자신 있다.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며 거듭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시리즈서 활약할 것 같은 선수에 대해선 "최형우와 (이)승엽이 형이 활약할 것 같다"면서 "최형우가 살아나나가면 승엽이 형이 홈런을 칠 수 있다. 홈 베이스를 많이 밟는 선수가 MVP가 될 것이기 때문에 두 선수 중 하나가 될 것같다"고 답했다.
1차전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에 대해선 "밴헤켄이 포크볼을 잘 구사하기 때문에 포크볼만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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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송이 기자 ouox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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