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올킬' MC몽, TV서는 볼 수 없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03 15: 55

가수 MC몽이 5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지만, 당분간 방송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MC몽 측 관계자는 3일 OSEN에 "MC몽이 앨범 발매 이외에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처음부터 계획했던 대로 방송이나 공연 활동을 하지 않는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복귀보다 먼저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기 때문"이라면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방송 복귀 등은 다음 앨범을 발표한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C몽의 방송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 MC몽 측이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그를 방송에서 보는 것은 힘들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MC몽이 공백기를 가지기 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의 방송 복귀를 기다리는 움직임 또한 적지 않다. 
MC몽은 이날 0시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 주요 10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 전곡 줄세우기를 달성하는 등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모든 걸 포기하고 아파하고 단절된 삶을 살던 그가 그리움이라는 힘으로 다시금 스스로를 격려하며 좌절과 포기보다는 용기와 극복을 선택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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