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이 콘텐츠파워지수(CPI) 1위를 차지했다.
3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0월 4주(10월20~26일) 콘텐츠파워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생'은 254.2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MBC '일밤-진짜사나이'(238.6), 3위는 Mnet '믹스앤매치'(234.5), 4위는 MBC '무한도전'(220.7)이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파워지수는 뉴스구독 순위, 직접검색 순위, 버즈 순위를 통합, 지상파 3사와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의 콘텐츠파워를 측정하는 수치다.

특히 '미생'의 경우는 직접 검색순위에서 627.58로 2위인 '라이어게임'(321.225)보다 무려 300여점이 앞서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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