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송일국 "비중 작다? 나는 주인공이라 생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03 16: 06

배우 송일국이 영화 '현기증'에서의 비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송일국은 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비중이 작다고 하지만 나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솔직하게 심오하게 사회적 문제까지는 생각 못했다. 다만 나는 감독님 전작을 봤고 매료돼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면서 "비중이 작다고도 하시겠지만 나한테는 주인공이었다. 기회를 준 감독님한테 감사드리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영화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걸 던진 것 의미있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극 중 무기력한 상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현기증'은 가족의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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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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