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삼성-넥센 엔트리 발표.. 임창용 8년만의 KS-문성현 합류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1.03 17: 06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대망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엔트리를 발표했다.
리그 우승으로 여유있게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기다린 삼성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넥센과 4일 1차전을 시작으로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가린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엔트리는 지난해에 비해 중요한 변화가 있다. 한국시리즈 최다 세이브 투수(11세이브) 오승환이 빠진 것. 대신 돌아온 '뱀직구' 임창용이 가세했다. 임창용은 2006년 이후 첫 한국시리즈다. 그 외 큰 변화는 없다.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포수 3명 체제를 택했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한 명이 바뀌었다. 지난달 중순 옆구리 근육 부분 파열로 재활에 매진했던 우완 문성현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문성현을 대신해 우완 장시환이 제외됐다. 그 외 엔트리는 플레이오프 때와 똑같다. 5차전까지는 3선발제로 운영되며 좌완 불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투수: 밴덴헐크 마틴 윤성환 장원삼 배영수 안지만 심창민 차우찬 임창용 권혁 백정현 김현우(12명)
내야수: 채태인 이승엽 나바로 김태완 박석민 조동찬 김상수(7명)
외야수: 박한이 최형우 우동균 박해민 김헌곤(5명)
포수: 진갑용 이지영 이흥련(3명)
넥센
투수: 밴헤켄 소사 오재영 김영민 문성현 한현희 조상우 김대우 마정길 손승락 (10명)
내야수: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 김민성 김하성 김지수 서동욱 윤석민 (8명)
외야수: 로티노 박헌도 이택근 유한준 문우람 이성열 유재신 (7명)
포수: 박동원 허도환(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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