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료 임박' 제라드, 리버풀 떠날까...美서 선수 생활 마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03 16: 14

리버풀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스티븐 제라드(34)가 리버풀을 떠날까.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제라드가 내년 여름 리버풀을 떠나 뉴욕 코스모스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제라드는 리버풀의 계약 제안이 없을 경우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아직 제라드와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반 년 이상이 남았다. 그 기간 동안 리버풀이 제라드와 협상에 돌입,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면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 있다. 그러나 리버풀의 제안이 제라드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제라드의 모습을 내년부터는 프리미어리그서 볼 수 없을 것이 유력하다.

뉴욕 코스모스는 미국프로축구리그(MLS)가 아닌 북미축구리그(NASL)에 소속된 클럽이지만, 최근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라울 곤살레스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제라드의 뉴욕 코스모스 이적설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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