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제라드에 관심... "나이는 고려하지 않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03 16: 30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제라드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는 선수의 나이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다. 오직 비용과 계약 햇수로 판단한다"며 "제라드는 프랑크 람파드와 같이 앞으로도 몇 년 더 정상급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라드를 칭찬했다.
제라드는 올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의 레전드인만큼 재계약이 성사될 확률이 높지만, 고액 연봉과 나이 문제로 인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만약 이대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맨시티가 제라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

한편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제라드와 재계약에 대해 "단순한 이야기다. 제라드의 에이전트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나는 그가 팀의 일원으로서 플레이를 계속해주길 바라고 있다. 제라드는 훌륭한 주장이다"라며 그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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