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영화 ‘인간중독’으로 신인상 2관왕에 올랐다.
임지연은 지난 3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제 23회 부일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오는 13일 오후 서울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제 34회 영평상'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수상한다.
신인으로서 파격적인 도전을 하며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 임지연은 올 연말 영화 시상식에서 독보적인 여우신인상 수상자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임지연은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은 잡은 멜로물 ‘인간중독’에서 야릇한 매력의 화교 종가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청순과 섹시미를 오가는 묘한 매력을 품어내는 마스크가 인상적이다.
한편 임지연의 차기작은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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