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지털콘텐츠 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3D프린팅 콘텐츠 제작을 위한 '3D 스캐닝 및 콘텐츠 저작도구'개발에 성공하여, 스마트 교육, 3D캐릭터 출력 및 온라인 쇼핑 등에 시범적용 하는 등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전문가용 핸드핼드형 3D 스캐너 기술은 2000~5000만원대의 외산 장비 대비 10%인 200만원대이고, 일반인도 쉽게 3D 스캐닝을 활용할 수 있다. 비전문가용은 스마트폰에 1~2만원선의 레이저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의 휴대용 3D스캐너로 개발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전문가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3D프린팅 콘텐츠 저작도구를 전문가는 물론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작방식으로 개발 3D출력물 유효성 체크 및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오류를 보정함으로써 3D 프린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3D 프린팅 시장은 물론, 스마트 교육(교육용 디지털 교보재), 온라인 쇼핑(제품 3D 모델화), 기계 부품 분야(역공학을 위한 CAD 데이터 생성) 적용 되어 대중화로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기 기술은 오는 2014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녞년 미래부 성과확산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에 개발된 3D프린팅 콘텐츠 스캐닝 및 저작기술을 학습현장인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며, 이는 3D 프린팅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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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