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부상 복귀' 월콧에 노심초사.. "확실한 관리가 필요하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03 17: 41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시오 월콧(25)의 복귀에 대해 확실하게 관리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월콧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후반 35분 알렉스-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지난 1월 토트넘과의 FA컵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간 후 10개월 만의 공식 경기 복귀전이었다.
웽거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주의깊게 월콧을 지켜봐야만 한다. 9~10개월 가량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있었던 선수다. 아직 완벽하게 회복한 것이 아니므로, 확실하게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며 월콧의 기용에 대해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웽거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에 관련해서도 "훈련을 통해 조금이라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월콧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아직 월콧의 복귀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지만,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은 월콧에게 있어서도 좋은 일"이라며 최대한 주의깊게 지켜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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