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박보검을 견제하며 심은경을 살짝 끌어안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7회에는 한음 음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이윤후(박보검 분)와 만난 설내일(심은경 분), 차유진(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일과 대화를 나누는 윤후를 본 유진은 대뜸 내일을 끌어당겨 안았다. 윤후는 “한음대 청강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제 자주 볼 건데 미리 인상 쓰지 말자”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내일은 유진에게 안겨 행복감을 만끽했다. 유진은 안은 것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내일은 “선배가 안아준 것 처음이라서 그렇다. 안아주지 않았냐”며 앙탈을 부렸다. 이후 내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선배는 내가 다른 사람과 있는 것이 싫은 것이다. 질투 맞지 않냐”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을 본 윤후는 “사귀는 사이는 분명 아닌데 쉽지는 않겠네”라는 말로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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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