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박보검, 주원 빈자리 대신했다..지휘자 ‘변신’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03 22: 55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이 주원의 빈자리로 위기에 처한 S오케스트라를 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7회에는 어쩔 수 없이 S오케스트라가 아닌 A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준비하게 된 차유진(주원 분)과 이 때문에 곤경에 처한 S오케스트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 측에서는 S오케스트라를 없앨 셈이었다. ‘클래식의 밤’ 공연에도 못 서게 하려던 것. 하지만 이때 마침 설내일(심은경 분)에게 마음을 갖고 있던 교환학생 이윤후(박보검 분)는 자진해서 S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공연 당일 S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던 한승오(백서빈 분)는 무대공포증으로 지휘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내일은 유진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내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외면하려던 유진 역시 결국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연장에 가자 지휘석에는 윤후가 있었다. 윤후는 처음 지휘자로서 S오케스트라를 이끌면서도 완벽한 호흡으로 수준급 무대를 선사했다. 이를 본 유진 역시 “완벽했다”며 감탄했다. 조금씩 내일에게 가까워지며, 또 유진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돼가는 윤후의 모습이 앞으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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