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MC 이경규가 손연재에게 첫 질문으로 ‘살’에 대해 돌직구를 던졌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지난 2014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손연재의 소개 후 이경규는 “초면에 불편한 질문일 수 있지만”이라고 잠시 망설이다가는 “살쪘죠?”라고 직설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손연재는 “아무래도 경기 끝나고 나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그렇게 많이 찌지는 않았다. 1kg 정도 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MC들은 손연재의 사진 중 유독 옆구리 살이 부각된 장면들을 공개했는데, 이에 손연재는 “변명을 하자면 허리에 고무줄이 세게 들어가서 그렇다”며 부끄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이후 손연재는 체조를 위해 평소 체중관리를 한다며 그에 대한 고통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그래도 이것만 잘 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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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