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MC 이경규가 손연재에게 술에 대한 질문을 하며 “손연재 선수라고 술 안 먹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지난 2014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경규는 손연재를 위해 라면을 끓여줬다. 그 맛에 대해 손연재가 “아무래도 외국에 오래 있다 보니까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 그런데 라면이 진짜 먹고 싶기는 하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콩나물도 들어가서 숙취 해소에 좋다. 손연재 선수라고 술 안 먹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손연재는 “칵테일 같은 것은 마셔 봤는데 술은 맛 있지가 않다”며, “친구들한테 왜 맛 없는 걸 마시냐고 물어봤더니 친구들이 네가 뭘 모른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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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