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심판판정 논란 “규정 어긋난 것 아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04 00: 01

‘힐링캠프’ 손연재가 최근의 아시안게임 심판 판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지난 2014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손연재는 2014 아시안 게임 당시 자신의 코치가 심판을 봤던 일에 대해 “리듬체조는 좁기 때문에 코치가 심판을 보기도 한다”며, “니표도바 코치는 나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선수도 가르친다. 그 선수도 출전을 했고, 이런 일이 자주 있다. 규정이 어긋나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신 시합 때 코치선생님을 볼 수가 없었다. 말도 한 마디 걸지 못 한다”며, “심판을 보시느라 저한테 코칭을 못 해 주시니까 힘들기도 하다”고 자신의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손연재는 또, “공을 놓치는 큰 실수를 했는데도 금메달을 땄다”는 MC들의 질문에는 “놓쳤는데 공이 매트 밖으로 나가고 그랬으면 큰 일이 났을 텐데 다행히 그게 큰 점수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17점대 점수 정도는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 행동에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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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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