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 오늘 ‘1대 100’ 최후의 1인 등극..퀴즈 탄산남 활약 어떨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04 08: 10

배우 성혁이 KBS 2TV 퀴즈쇼 ‘1대 100’의 2014년 최초 우승자로서의 늠름한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성혁은 상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해 더욱 눈길을 끈다.
4일 오후 방송되는 ‘1대 100’에는 성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성혁은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한 ‘탄산남’의 명성에 걸맞게, ‘1대 100’의 2014년 첫 ‘최후의 1인’에 등극하며 위용을 과시할 전망이다. 이날 녹화 초반부터 상금을 탈 경우 어려운 곳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성혁은 상금을 획득한 이후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하며 ‘갓지상’의 훈훈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성혁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 아니면 가진 게 많아서 기부를 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저라는 미천한 사람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정말 운이 좋아 상금을 타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한없이 행복합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시고 묵묵히 지켜봐 주신 가족들에게 가장 감사드리고, 지금도 힘들게 일하시지만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하다며 흔쾌히 허락해주신 저희 어머니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혁은 이날 녹화에서 물을 마시며 탄산음료 CF의 한 장면을 연출해 현장에 참석한 100인들에게 진정한 탄산남의 면모를 선보였다고. 또 공개연애와 관련된 견해와 과거 촬영 현장 에피소드도 털어놨다고 전해져 ‘1대 100’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성혁은 최근 종영한 MBC 인기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으로 분해 연민정(이유리 분)의 악행을 막아내는 활약으로 시청자에 큰 인기를 끌었다. 종영 이후 곧바로 KBS 1TV ‘당신만이 내 사랑’을 차기작으로 결정, 또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 편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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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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