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미리 쓴 유서에 울컥 “아내 영원히 사랑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04 00: 17

에네스가 미리 쓴 유서를 읊으며 울컥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이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G11(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사메르 삼훈,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에네스는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전제하에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에네스는 가장 먼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어머니와 아버지께 하고 싶은 말을 전한 에네스는 “읽으려니 슬프네”라고 울컥했다.
이어 에네스는 “사랑하는 우리 마누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함이 많았을 거야. 죽어서라도. 죽어서 다시 살아오더라도 너만을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에네스는 이스탄불 친구에게 투자한 사실과 통장을 언급, 마지막까지 든든한 가장 역할을 다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다니엘 스눅스를 이을 새로운 멤버로 레바논의 사메르 삼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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