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 친한 오빠..챙겨줘서 고맙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04 00: 19

‘힐링캠프’ 손연재가 국가대표 선수 선배인 박태환에 대해 “친한 오빠”라고 말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지난 2014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손연재는 이날 모태솔로 고백을 했는데, 이에 MC들이 박태환과 손연재의 관계를 의심하자 “그냥 친한 오빠다. 처음 알게 된 게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나는 고1이었고 오빠는 대학생이었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워낙 어렸을 때 봐서 거의 나를 키운 수준”이라며 웃었다.
그는 “내가 아시안게임 준비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나는 잠깐 하는데도 힘든데 박태환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몇 년 동안 1등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안고 있는 것”이라며, “조언을 구했더니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박태환에게 “자꾸 방송에서 얘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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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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