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 구준회, B.I-바비-김진환 이어 멤버 ‘확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04 01: 26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iKON(아이콘)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의 첫 번째 확정멤버가 공개됐다.
YG는 4일 새벽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준회의 사진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로써 iKON 확정 멤버인 비아이, 바비, 김진환에 이어 구준회가 팀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iKON의 확정 멤버 공지는 0시에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3일 늦은 밤부터 YG 공식 블로그가 서버 다운이 되면서 공지가 늦어졌다. 그 정도로 iKON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앞서 구준회는 중국, 일본, 한국에서 차례로 열린 ‘믹스앤매치’ 글로벌 팬미팅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진행된 문자투표와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 라인 모바일 투표를 합한 최종 결과 당당히 iKON의 멤버가 된 것.
이제 남은 멤버는 송윤형, 김동혁,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총 다섯 명이다. 이 중 단 세 명 만이 데뷔 티켓을 받아낼 수 있다. YG는 이날 구준회를 시작으로 5일 0시, 6일 0시에 다음 확정 멤버들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 마지막 합격자는 오는 6일 엠넷 ‘믹스앤매치’ 방송에서 공개된다.
iKON이 될 최종 7명의 멤버는 YG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며, 오는 15, 16일 일본 나고야를 첫 무대로 개시되는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주 '믹스앤매치'의 8화 방송에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몇 번의 서바이벌을 통해서 굉장한 내공과 실력을 쌓았기 때문에 앞으로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정말 훌륭한 그룹이 될 거라 자신한다. 저도 곁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iKON의 성공을 자신한 바 있다.
sara326@osen.co.kr
YG 블로그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