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라미레스 잔류확정, 1500만 달러 옵션행사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1.04 06: 28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밀워키 브루어스 17년차 베테랑 내야수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내년 시즌 걸려 있던 1,400만 달러의 선수옵션을 행사했다.
밀워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라미레스가 선수욥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일 밀워키는 구단이 갖고 있던 옵션을 행사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라미레스는 내년 시즌 밀워키 잔류가 확정됐다.
라미레스는 2011년 12월 FA 신분으로 2012년부터 3년간 3,600만 달러와 2015년에는 1,400만 달러의 상호 옵션(구단과 선수가 모두 옵션을 갖고 있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199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한 라미레스는 시카고 컵스를 거쳐 밀워키에서 뛰었다. 밀워키에서 뛴 3년 동안 374경기를 소화하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 = .291/.352/.482/.83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33경기 중 126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해 세 번째로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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