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든 감독, 5년간 2500만 달러. ML 최고대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1.04 04: 19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카고 컵스로 영입 된 조 매든 전 템파베이 레이스 감독이 5년간 2,500만 달러를 받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컵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매든 감독이 팀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액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ESPN의 버스터 올네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든 감독의 연봉이 5년 동안 매년 5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ESPN의 집 보우든 기자는 매든 감독은 연봉 외에 추가 인센티브 보너스도 받을 수 있고 대신 옵트 아웃(잔여계약기간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FA 신분을 얻는 것) 조항은 없다고 전했다.

연봉 500만 달러는 LA 에이절스를 15년째 맡고 있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과 같은 금액이자 메이저리그 감독 연봉 중 최고 수준이다. 올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 감독의 연봉은 400만 달러다.
앞서 시카고 컵스는 지난 1일 릭 렌테리아 감독의 해임 사실을 발표했고 이날 매든 감독과 계약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매든 감독은 계약 발표에 이어 리글리 필드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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