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핵심 미드필더 잭 윌셔가 무릎 부상 여파로 안더레흐트(벨기에)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아스날은 오는 5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안더레흐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4차전을 벌인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지난 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윌셔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어 안더레흐트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안더레흐트전은 번리전 스쿼드와 완전히 동일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아스날은 지난 2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당시 아스날은 대니 웰벡, 알렉시스 산체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산티 카솔라, 미켈 아르테타, 마티유 플라미니 등이 선발 출전했고, 아런 램지, 루카스 포돌스키, 시오 월콧이 교체 출격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윌셔는 무릎 부상으로 아스날에서 최근 2경기를 걸렀다. 3일 아스날의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다만 오는 10일 열리는 스완지 시티와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서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아스날은 현재 승점 6점으로 UCL 조 2위에 올라있다. 아스날이 이날 안더레흐트(승점 1)를 잡고, 같은 시간 열리는 도르트문트(승점 9)와 갈라타사라이(승점 1)의 경기서 갈라타사라이가 이기지 못한다면 아스날의 조기 16강행이 확정된다.
아스날은 지난달 23일 열린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서 안더레흐트에 극적인 2-1 승리를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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