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스티브 잡스의 삶을 다룬 영화에서 하차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3일(현지시각), "크리스찬 베일이 스티브 잡스 영화에서 빠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오랜 숙고 끝에 스티브 잡스 영화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한 측근은 "베일은 스티브 잡스 역할을 놓고 많이 갈등했지만 숙고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인 이번 영화는 베일의 캐스팅과 함께 세스 로건이 스티브 워즈니악 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오는 겨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베일이 빠지면서 캐스팅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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