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의 핵심 미드필더인 율리안 드락슬러(21)가 수술대에 오른다. 3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함에 따라 샬케도 비상이 걸렸다.
샬케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올 시즌 드락슬러의 전반기가 마감됐다고 전했다.
드락슬러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서 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 다리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전반 4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드락슬러는 지난 3일 독일 대표팀 팀 닥터에게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부분 파열의 진단을 받았다. 조만간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독일의 우승에 일조했던 드락슬러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에이스를 잃은 샬케는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샬케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서 승점 14점에 그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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